[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1일 정부의 정책 기대감에 더해 위안화 강세로 투자심리가 유지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51 포인트, 0.21% 상승한 3074.83으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7.78 포인트, 0.28% 오른 1만50.48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8.10 포인트, 0.41% 뛰어오른 2001.07로 장을 열었다.
당국이 자금지원 대상인 부동산기업 명단(화이트 리스트)을 작성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외환시장에서 미국 금리 하락을 배경으로 위안화가 계속 오르면서 중국으로부터 자금유출 우려가 완화했다.
양조주와 금융주, 석유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주와 자동차주, 금광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도 거액의 특별배당에 나선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1.3%, 우량예 0.74%, 중국은행 0.3%, 초상은행 0.7%, 건설은행 0.3%, 농업은행 0.3%, 중국인수보험 1.7%, 중국핑안보험 1.0% 뛰었다.
중국석유화공이 0.7%, 중국석유천연가스 0.9%, 헝루이 의약 0.7%, 액정패널주 징둥팡 0.3%, 거리전기 1.0%, 중국교통건설 1.4%, 금광주 쯔진광업 2.2% 올랐다.
신청 HD가 7.0%, 진디집단 5.7%, 화위안 지산 3.1%, 바오리 지산 2.4% 치솟고 있다.
반면 소프트웨어 관련주와 방산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20분(한국시간 11시20분) 시점에는 13.37 포인트, 0.44% 올라간 3081.69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21분 시점에 45.55 포인트, 0.45% 상승한 1만68.25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2분 시점에 2001.07로 8.10 포인트, 0.4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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