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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를 겪던 아내의 직장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9일) 저녁 6시쯤 인천 계양구의 한 빌딩 1층에서 아내인 50대 B 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흉기에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진술하지 않고 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 영장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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