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이스라엘군, 알시파 병원 환자 등에 대피 요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알시파 병원 인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 대피령을 내렸다고 AFP 통신과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확성기를 통해 "몇 시간 내에 대피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 지하에 하마스의 본부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지난 15일부터 병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작전본부로 쓰였던 공간과 은닉한 무기, 병원 경내에 있는 하마스의 지하 터널 입구 등을 찾아내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병원 인근에서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잡혀갔던 인질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이는 하마스가 이 병원을 군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에는 아직 대피하지 못한 환자와 의료진, 피란민 등 수천 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