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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김포 서울 편입' 추진 논란

김포시 "ARS 여론조사서 지역민 68% 서울 편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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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출처=김포시청)




김포시민 68%가 '서울 편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포시는 오늘(17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포시가 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김포 시민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편입'에 68%가 찬성했고, 반대는 29.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 편입 반대라면 경기남·북도 중 어디에 속하면 좋겠는지'를 물어본 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42.1%, 경기남도 33.8%, 잘 모르겠다가 24.1%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포시는 그러면서 "경기도가 지난 12일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이 가운데 김포 거주자 10명 중 6명이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번 결과는 정반대"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포시는 더욱 정밀한 여론 수렴을 위해 1대 1 대면 조사도 다음 주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김포시민 1010명(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ARS(자동응답))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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