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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제주공항 강한 비바람에 국제선 4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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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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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제주를 오가는 국제선 4편이 결항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17일) 오후 4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제선 항공편 4편(출발 2, 도착 2)이 사전 취소됐습니다.

오후 8시 45분 제주에 도착하는 중국 정저우발 서부항공(웨스트에어) PN6527편 등 중국과 제주를 잇는 국제선 4편입니다.

제주공항에 내려진 급변풍 특보와 강풍 특보로 사전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중 결항한 항공편은 없습니다.

다만, 간단한 정비와 점검을 마치고 새로운 항공편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늦어져 국내선과 국제선 81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바람으로 항공기 결항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공항에 오기 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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