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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김포시 서울 편입 논의 3자 회동 참석한 오세훈·김동연·유정복
24년 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직결사업에 인천시와 서울시가 전격 합의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17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수도권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의 직결 운행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이 직결운행하면 별도의 환승 없이 인천공항에서 서울 강남권 등 9호선을 따라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직결운행에 필요한 새로운 객차를 도입할 경우 9호선 급행열차의 혼잡도가 8%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직결 운행에 따른 비용은 서울시가 전액 부담하되 인천시민의 교통수혜를 고려해 서울시가 부담해야 할 시설비의 절반을 인천시가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밖에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를 인천시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 등 종합적이고 다양한 최적의 대안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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