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동물 병기인가"…호주서 목격된 '가장 위험한 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호주에는 귀여운 코알라나 사는가 했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해변에서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새가 포착됐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호주 해변에 나타난 사람 잡는 새'입니다.

유유자적 물놀이를 즐기는 새 한 마리, 일단 덩치부터 타조처럼 커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니 생긴 것도 범상치가 않습니다.

지구상 가장 위험한 새로 불리는 '화식조'인데요.

호주 퀸즐랜드주 케언즈 남부의 한 해변에서 우연히 목격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화식조는 평균 키가 2m에 달하는 거대 조류로, 무려 12㎝에 달하는 발톱이 달려 있어 상대의 배를 갈라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화식조를 악어나 표범 같은 위험 동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2019년에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한 70대 남성이 농장에서 기르던 화식조에게 공격을 당해 숨지기도 했는데요.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서식지 파괴 등의 영향으로 화식조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호주 야생당국은 왜 갑자기 화식조가 나타났는지 알 수 없다면서도 멸종 위기종인 화식조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꼭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동물 병기 같다", "마주치면 무조건 도망가면 되나요? 우리나라엔 없는 거 맞죠?", "새를 보고 무릎 꿇고 싶어진 적은 처음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Cassowary Corner·Science girl·Tranquility Found 9News Queensland·Tree of Knowledge·유튜브 CTV News ijwar voice)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