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6일 실적 호조를 보인 주력 반도체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2.40 포인트, 0.25% 올라간 1만7171.18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7136.52로 시작한 지수는 1만7089.40~1만7194.32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872.41로 30.81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04%, 시멘트·요업주 0.23%, 금융주 0.56%, 변동성이 큰 제지주 0.63%, 건설주 0.24%, 석유화학주 0.72%, 식품주 0.47% 올랐다.
하지만 방직주는 0.13%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75개가 강세를 보이고 297개는 하락했으며 138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34%,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50%, 웨이성 0.95%, 화청 1.63%, 치훙 0.80%, 메이스 0.40%, 시퉁 0.73%, 화푸 4.00%, 타이광 전자 0.85%, 둔타이 2.97%, 신싱 0.32%, 잉예다 0.82%, 난뎬 1.27%, 캉수 2.87% 뛰었다.
항공운송수 창룽항공도 5.79%, 중화항공 3.79%, 창룽해운 1.30%, 대만 플라스틱 1.63%, 철강주 중국강철 1.00%, 스지강 2.72%, 식품주 퉁이 0.85%, 중신금융 0.19%, 위산금융 2.24%, 푸방금융 0.32%, 자오펑 금융 0.77%, 디이금융 1.29% 올랐다.
중푸(中福), 보리(波力)-KY, 황창(皇昌), 취안위 생기(全宇生技)-KY, 샤두(夏都)는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위탁생산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미디어텍)는 1.65%, 롄화전자(UMC) 0.61%, 광다전뇌 0.24%, 웨이잉 1.87%, 화타이 2.66%, 스신-KY 0.48%, 즈위안 0.31%, 아이푸 2.03%, 진샹전자 3.71%, 화숴 2.81%, 징하오 과기 0.53%, 타이다 전자 0.49%, 광바오 과기 1.78%, 중화전자 0.85%, 르웨광 0.79%, 촨후 1.15%, 신탕 1.09% 하락했다.
전자부품주 귀쥐 역시 0.55%, 궈타이 금융 0.22% 밀렸다.
훙광(虹光), 창훙(昶虹), 룽윈(榮運), 쥐카이 정밀-촹(巨鎧精密-創), 치제부란터정(期街布蘭特正)2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844억8000만 대만달러(약 11조5726억원)를 기록했다. 창룽항공, 화타이, 중화항공, 화방전자(華邦電),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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