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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말레이시아 '테크 올림픽'에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도입된 이유는? [지스타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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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미리보기①] 다토 즈 닥터 하지 아민우딘 빈 하심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사무총장 인터뷰

파이낸셜뉴스

말레이시아 테크림픽 본선진출 2개팀(학생 8명), 교사 2명,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교육부, 지방공무원 팀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서울 강남 레드브릭 본사에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레드브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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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이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 참가한다. 특히 올해 7월 말레이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크 올림픽 ‘테크림픽’ 공식 메타버스 제공사로 선정됐던 만큼, 자사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 스튜디오'로 만든 말레이시아 학생들의 창작물을 지스타 부스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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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토 즈 닥터 하지 아민우딘 빈 하심(Dato’ Ts. Dr. Hj. Aminuddin Bin Hassim)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사무총장(차관). 레드브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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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토 즈 닥터 하지 아민우딘 빈 하심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사무총장( 사진)은 15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테크림픽에서 기대한 것은 말레이시아의 많은 학생들이 메타버스를 이용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었다"며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 스튜디오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말레이시아 테크림픽에 참가한 연령대에게 가장 적절한 툴"이라고 말했다.

올해 2회차를 맞는 테크림픽은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MOSTI)에서 주최하는 과학기술 행사다. 총 6개 분야에서 100만여 명의 학생 참가자들이 각자의 기술력을 겨루는 대회다. 메타버스 부문은 이번 대회에서 첫 도입됐고, 레드브릭은 공식 메타버스 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메타버스 게임 제작’, ‘메타버스 디자인’ 두 부문의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대회는 예선 단계를 마치고 현재 최종 본선을 앞두고 있다. 본선 진출자 중 2팀은 직접 부산 지스타를 방문할 예정이다.

레드브릭 창작 플랫폼을 대회에 도입한 책임자인 다토 사무총장은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게임이나 메타버스 기업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면서도 "이번에 메타버스 카테고리 도입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메타버스 및 한국 게임 산업의 흥미진진한 발전에 대한 인식을 조기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레드브릭 플랫폼에 대한 현지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좋은 편"이라며 "참가자들과 게스트, 현지 커뮤니티에서 레드브릭의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행사를 둘러싼 관심이 정말 높았다. 현재 메타버스 플랫폼에는 1만3000명의 사용자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레드브릭은 벡스코 제1전시장에 20부스 규모로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레드브릭 부스는 플레이존과 빌드존으로 구성된다. 플레이존에서는 말레이시아 테크림픽 우수작을 비롯해 레드브릭과 산학 협력을 맺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들의 메타버스 창작물, 레드브릭 오리지널 콘텐츠 등 레드브릭 스튜디오로 제작된 창작물 10개를 전시한다. 방문객은 플레이존에 전시된 창작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레드브릭 스튜디오로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의 다양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빌드존에서는 현장에서 사전 예약 후 자신만의 메타버스 커스터마이징 게임을 만들 수 있다.
#말레이시아 #메타버스 #레드브릭 #테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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