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튀르키예 의회, 16일 스웨덴 나토 가입안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튀르키예 의회 산하 외교위원회가 오는 16일(현지시간)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폴리티코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예정대로 외교위가 열릴 경우 스웨덴의 가입 의정서 비준 여부에 관한 언급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스웨덴으로선 나토 가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되는 셈입니다.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회원국이 모두 각자 의회에서 가입 의정서를 비준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이 절차를 밟지 않은 회원국은 30개국 중 튀르키예, 헝가리 등 두 나라입니다.

튀르키예의 경우 자국이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는 쿠르드노동자당(PKK) 등을 스웨덴이 옹호한다는 이유로 계속 반대해왔습니다.

그러다 지난 7월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0월 의회 개회 시 안건을 처리하겠다고 약속했고, 지난달 말 비준안에 서명해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나토는 이달 말 열리는 외무장관회의 때까지 스웨덴의 가입 문제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튀르키예, 헝가리 물밑 설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나토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