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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20국 3분기 0.1% 역성장…유럽연합 27국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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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분기 대비이며 2번째 발표치…미국은 1.2% 성장

뉴시스

[AP/뉴시스] 유로존에 속하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항구 8월 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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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로존 20개국(EA20)의 국내총생산(GDP) 총계 규모가 3분기(7월~9월) 동안 직전분기보다 0.1% 줄었다고 14일 유로스탯이 발표했다.

유로스탯은 27개국 유럽연합(EU)의 통계국이다. 유로 단일 통화권의 유로존 20개국을 포함한 EU 전체(EU27)로는 3분기 경제성장률이 0%로 변동이 없었다.

유로스탯은 역내 3분기 경제성장과 관련해 분기가 끝나고 한 달 뒤인 10월31일 초기속보치를 발표했는데 EA20은 마이너스 0.1%의 역성장, EU27는 0%의 무변동이었다.

45일 뒤에 발표된 이날 (본)속보치는 보름 전의 최초 속보치와 같은 내용이다. 해당 회원국들의 GDP 데이터가 99% 집계되어 나왔다. 유로스탯은 3분기 성장률을 12월7일과 내년 1월19일에 계속 수정 발표한다.

회원국 중 독일 마이너스 0.1%, 아일랜드 마이너스 1.8% 및 덴마크 마이너스 0.3% 등 역성장이 많았다.

2분기 성장률은 유로존 0.2% 및 유럽연합 0%로 확정되었다.

또 EA20 경제는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로 0.1% 성장했고 EU27도 0.1% 성장했다.

유로존은 지난해 통틀어 성장률이 3.4%로 중국의 3.0%와 미국의 2.1%를 앞질렀으나 올해는 0.9%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미국 경제는 올 3분기에 직전분기 대비로 1.2%(연율 4.9%) 및 전년동기 대비로 2.9% 성장했다. 미국 상무부는 분기 성장률을 한 달 간격으로 3차례 발표한다. 연율 4.9% 성장은 속보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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