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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서이초 교사 사건, 폭언·갑질 정황 없어"…수사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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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수사가 넉 달만에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습니다. 경찰은 숨진교사가 학부모들로부터 속적인 괴롭힘을 당했거나 폭언이나 협박을 받은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공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 서이초 1학년 담임교사였던 A 씨는 지난 7월 18일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가 숨지기 엿새 전 한 학생이 휘두른 연필에 다른 학생이 다치는 이른바 연필 사건을 처리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과도한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