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14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등 혐의로 PB파트너즈 전무 정모 씨, 상무보 정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남용희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검찰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PB파트너즈 임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14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등 혐의로 PB파트너즈 전무 정모 씨, 상무보 정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PB파트너즈는 SPC그룹 자회사로 파리바게뜨 제과‧제빵 인력 관리 등을 맡는 회사다.
이들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SPC그룹 김모 전 부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기도 했다. 검찰은 김 전 부사장을 상대로 PB파트너즈의 부당노동행위에 그룹 차원의 관여가 있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달 12일 SPC그룹과 PB파트너즈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같은달 30일 허영인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이후 지난 8일 전무 백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rocker@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