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고개 숙인 박민 KBS 사장 "불공정 편파보도에 대국민 사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민 KBS 사장이 취임 하루 만에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전 사장 시절 불공정 편파 보도로 공정성을 훼손하고 신뢰를 잃었다고 사과했습니다.

박 사장은 오늘(14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영방송으로서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표 프로그램인 아홉시 뉴스(뉴스9)가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오보로 하루 만에 사과했고, 사법 당국의 수사로 관련자가 기소됐다"며 "장자연 씨 사망과 관련해 윤지오 씨를 출연시켰고,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시장의 '생태탕' 의혹을 집중 보도했다"고 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