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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로봇친화도시의 모든것"…강남구 17~19일 로봇 플러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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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기업 23곳 참여…산업·의료·교육·음식제조·배달 로봇 등 전시

연합뉴스

강남 로봇 플러스 페스티벌 포스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17~19일 코엑스 1층에서 '제1회 강남 로봇 플러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강남구에서 처음 기획한 로봇 페스티벌로, 강남구의 로봇 사업 육성정책을 알리고 로봇 전시·체험 행사를 통해 우리 삶에 깊이 파고든 로봇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개막식에는 다양한 로봇이 등장한다. K팝에 맞춰 춤추는 로봇 공연이 펼쳐지고, 로봇 개 '스팟'이 참석 내빈을 행사장까지 안내한다. 사회자로는 사람과 로봇이 공동으로 나선다.

구가 추진 중인 다양한 로봇 육성 정책을 3D 가상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다음달 준공하는 '로봇 플러스 실증 지원센터'를 실제와 똑같은 트윈 공간으로 구성해 지원센터에서 가동할 산업용 로봇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전시관에서는 로봇도시 상징물이 들어선 삼성해맞이공원과 순찰로봇이 달리는 양재천 등을 구현해 미래 로봇도시 강남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로봇 전시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 등 3개 기관과 20개 로봇 기업이 참여해 제조업 로봇, 협동 로봇, 치매예방인지훈련 로봇, 돌봄 로봇, 웨어러블 로봇, 재활치료 로봇, 휴머노이드형 AI 코딩 교육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로봇, 배송 로봇, 튀김·라면 조리 로봇, 커피 제조 로봇 등을 선보인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구에서 추진 중인 로봇 육성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 곳곳에서 활용 중인 로봇을 체험해볼 수 있다"며 "앞으로 강남구만의 특화된 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대한민국 미래 로봇사업을 이끄는 로봇 친화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 9월5일 로봇플러스 실증지원센터 조성공사 현장을 점검중인 조성명 강남구청장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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