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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수십조 매출은 옛말…"중국 광군제, 역대 가장 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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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경기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중국 최대 쇼핑행사인 '광군제'가 15년째를 맞았는데, 역대 가장 조용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수십조의 매출은 옛말이 돼버렸고,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쓸 돈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 소식, 베이징에서 정영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매년 11월 11일 자정이 가까워지면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기업들은 화려한 쇼와 함께 카운트 다운에 들어가면서 30분 만에 우리 돈 수십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며 환호했고, 화장품을 비롯한 한국 제품들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