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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봄에 냉해, 수확기에 또 우박"…'금사과' 내년 여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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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사과값이 너무 비쌉니다. 봄부터 시작된 냉해나 우박 때문에 수확이 형편없었습니다. 저장 창고도 바닥을 드러내면서 사과값 고공행진은 내년까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영주의 한 사과밭, 출하를 앞두고 사과 따기에 한창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사과 표면이 움푹 파였고, 잎사귀도 찢어졌습니다.

[엄상돈/사과 과수원 주인 : 봄에 냉해부터 시작해서 5월에 우박, 수확기에 또 우박. 수확량은 예전에 비해 절반 정도밖에 안 됩니다. 하늘이 하는 일인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