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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 충돌 후 폭발로 유리창이 깨진 이스라엘 남부 에일라트의 한 학교 건물
이스라엘군(IDF)이 남부 도시 에일라트에 드론 공격을 감행한 시리아의 무장단체를 타격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IDF는 이날 성명에서 "시리아 정권은 영토 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테러리스트의 활동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날 오후 에일라트의 한 학교에서는 드론 충돌로 인한 대형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최남단 항구 도시인 에일라트는 홍해 아카바만의 맨 안쪽에 있습니다.
IDF는 시리아 영토의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도 약 400㎞ 떨어진 에일라트를 향해 드론을 발사한 조직이 어떤 무장단체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IDF는 당초 이 드론 공격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종종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해온 예멘 반군 후티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했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전날 가자지구 북부에서 하마스와 교전 중 길라드 52대대의 전투의무병 로젠블리트 하사가 전사했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가자지구 지상전 개시 후 이스라엘군 측 전사자 수는 36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소셜미디어 X 캡처, 연합뉴스)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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