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민을 위한 사찰 건강김치 나눔행사 |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성북구 사암연합회'(회장 원경 스님) 주관으로 지난 9일 '사찰 건강김치 나눔행사'가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성북구 사암연합회는 봉국사(주지 현근 스님), 수월암(주지 혜범 스님)과 함께 겨울을 앞두고 성북구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담근 백김치 500통(각 2.5L)을 성북구청에 전달했다.
봉국사 현근 스님이 직접 재배한 배추에 사찰음식 전문가인 수월암 혜범 스님이 호박 등 채소와 사과, 배 등 과일을 넣어 맛을 낸 사찰식 백김치라고 구는 설명했다.
성북구 사암연합회장 원경 스님과 회원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취약계층 이웃의 건강에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백김치 나눔을 준비했다"며 "건강한 음식을 드시고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해준 성북구 사암연합회와 도움을 주신 지역 사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