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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위조품' 비밀창고 급습…밀수 일당 17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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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를 경유하는 화물인 것처럼 속여 중국에서 만든 위조품 5만 상자를 밀수입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정품 가격으로 따지면 1조 5천억 원어치에 이르는데 해경이 적발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사공성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흰색 화물차가 인천의 한 창고로 향합니다.

화물차를 뒤쫓아 온 인천해경 수사관들이 창고를 급습했습니다.

[(상표법 위반, 위조 상품이라고 그러죠?) 우리 그런 거 모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