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Pick] "지하철 탔다가 코트 벗었더니 빈대가…" 목격담 확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일상 속 빈대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온라인상에 대중교통 빈대 목격담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빈대 확인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는 "트렌치코트에서 빈대 발견한 사람입니다. 이거 빈대 맞죠?"라며 사진 한 장을 첨부했습니다.

해당 사진 속에는 빈대로 추정되는 벌레 한 마리와 피가 묻은 휴지가 찍혀 있었습니다.

글쓴이 A 씨는 "수원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대전역에서 KTX로 환승한 뒤 동대구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했다"며 언제 벌레가 트렌치코트에 붙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후드로 머리까지 덮고 있어서 어디 물리거나 간지러운 곳은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대에서 공개한 빈대의 모습

이를 본 누리꾼들은 "300% 무조건 빈대", "고온으로 세탁하고 옷을 밀봉하라",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며 안타까운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는 벌레에 물린 자국을 공유하거나 집 안에서 발견된 벌레의 종류를 묻는 등 일상 속에 빈대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박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빈대는 모기나 벼룩처럼 감염병을 옮기진 않지만, 빈대에 물리면 심한 가려움증에 시달리거나 이차적 피부 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반응이 나타나기까지 최대 10일이 걸릴 수 있으며, 빈대에 물렸을 경우 물린 부위를 깨끗이 씻고 병원 진료를 받거나 적절한 의약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정화 에디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