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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전화 한 통에 덜미 잡힌 김길수…도망 이유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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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 동선·조력자 등 추가 조사

<앵커>

구속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탈출해 도망 다니던 김길수가 어젯밤(6일) 경기 의정부에서 검거됐습니다. 도피 63시간 만이었습니다.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길수가 경찰에 붙잡힌 건 어젯밤 9시 20분쯤 경기 의정부시의 길거리였습니다.

김 씨는 공중전화를 이용해 여성 지인 A 씨에게 연락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아침 경기도 안양의 병원에서 도망친 김길수를 의정부에서 만나 택시비와 현금 등을 준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