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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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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前국회의장 내년 총선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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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상반기 의장을 지낸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내년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6선 의원인 박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내 빈자리는 시대 소명이 투철하고 균형 감각과 열정을 가진 새 사람이 맡아주길 염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제 국회에서의 내 역할을 내려놓을 때라고 판단했다"며 "내년 5월까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의정 활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민주당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3명이다. 4선 중진인 우상호 의원과 초선인 오영환 의원이 앞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공식적으로 선언하지 않았지만 민주당 출신인 김진표 의장도 불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까지 불출마함에 따라 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중진 의원의 용퇴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별도로 다선 의원들에 대한 불출마를 촉구하지는 않았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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