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총리는 축사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서 나라의 명운이 좌우되는 굉장히 중요한 선거로서 과반을 훨씬 넘게 얻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선거”라며 “지금은 야당이 됐기 때문에 개혁적인 투지를 갖고 일할 사람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이 전 총리는 이어 “조승현 동지는 한명숙·이해찬·정세균·문재인·이재명 등 당대표로 내려오는 동안 공보 전담을 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라며 “제가 축사도 잘 안 하지만 조 동지는 제가 그동안 10년 동안 아주 큰 신세를 졌고 사람이 너무 진실하고 착해서 세종에서 일부러 왔다”며 조 소장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왼쪽부터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승현 정치의미래연구소 소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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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전 장관은 여당의 김포 서울편입에 대해 “참 무식하고 무지한데 막 밀어붙이는 것은 국민을 원숭이 취급하는 조삼모사”라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또 “말이 많고 고민이 많지만 결정이 늦고 국민이 알아듣기 쉽게 홍보를 잘 못한다”며 민주당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은 “핵심을 잘 집어내고 국민과의 커뮤니케이션 테크닉이 뛰어난 조승현 소장과 함께 일을 하는 때가 제일 즐거웠다. 역시 이런 인재가 필요하다”며 조 소장을 언급했다.
“조 소장과 같이 일을 하면 그 팀이 다 즐거워한다”(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 소장은 AI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AI의 교육적 활용에 있어서도 충분한 연구를 해 온 사람으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전문가”(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등 도 조 소장에 대해 호평했다.
조 소장은 챗GPT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대한민국 정치 현안과 문제점, 해결 방안 모색을 대담 형식으로 구현했다. 조 소장은 맺음말에서 “민주주의란 주권자, 국민들의 뜻을 우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목소리, 국민들의 뜻을 하늘처럼 여기며 늘 우선시 하고 대한민국 미래, 대한민국의 정치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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