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난 지류 아닌 본류…탈당 절대 없다"

"곧 정계 빅뱅 올 것, 잘 대처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탄핵 와중에서도 당을 지키고 살린 내가 탈당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탈당은 절대 없다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와중에서도 당을 지키고 살린 내가 탈당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했다.

그는 "(난)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지류가 아니고 본류다. 본류가 제 길을 이탈하면 그건 대홍수가 된다"고 했다.

이어 "나는 21대 우리 당 국회의원들이나 당협위원장들과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채권, 채무도 없다"며 "그건 대선후보 경선 당시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이나 당협위원장들이 다른 후보 진영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홍준표 시장은 "본류가 제 길을 이탈하면 그건 대홍수가 되지만 탄핵 와중에서도 당을 지키고 살린 내가 탈당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곧 정계 빅뱅이 올 것으로 보인다. 잘 대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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