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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25년 농사에 이런 일 처음"…무름병에 다 녹은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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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여름 폭우와 폭염으로 배추가 속이 비고 무르면서 수확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도 물가 잡기에 나섰지만, 재료 가격이 다 올라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박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충북 청주, 1만㎡ 크기의 배추밭.

겉으로는 싱싱해 보이는데, 반으로 갈라보니 속이 비어 있고 뿌리는 다 물렀습니다.

원래라면 여기 있는 배추들은 10월 중순에 다 수확됐었어야 했는데, 이렇게 병이 들어 수확되지 못한 채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