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K-LAB 설립 등 국내 검사역량 우수성 알려
SCL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CL) |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에서 총 48개 의료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원팀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 KOTRA자카르타무역관과의 협업으로 현지 유통사 및 바이어와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정보를 미리 공유하여 성공적인 수출상담회로 개최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보건부 및 현지 의료진 대상으로 학술 세미나가 진행됐다. 백세연 SCL헬스케어 신약개발지원본부 본부장은 ‘인도네시아 K-LAB 설립’을 주제로 실제 해외시장 진출 사례를 공유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SCL은 최근 관계사인 SCL헬스케어, LX인터네셔널과 인도네시아 시장 트렌드와 정부정책 등을 고려해 진입 가능 분야를 검토하고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라이선스(Izin Lab Utama, 보건부)를 획득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K-LAB이 정식 오픈됐다. 인도네시아 K-LAB은 총 4층 규모의 독립 건물로 국내 SCL 전문 검체검사 랩을 모델로 대부분의 검사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SCL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해 왔다”며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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