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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D리포트] 빈 자리 채운 인질 사진…이스라엘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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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서울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피아노와 첼로가 장중한 선율을 만들어냅니다.

실제 참석한 청중들은 20여 명 남짓이지만, 청중들을 둘러싸고 빈자리마다 붙어 있는 사진들이 눈에 띕니다.

바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붙잡혀간 이스라엘 인질 200여 명의 이름과 얼굴입니다.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은 '사라진 이들을 위한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개최한 콘서트에서, 빈 객석에 사진을 붙여 아직 돌아오지 못한 자국 인질들의 얼굴을 기억하고 반드시 집으로 생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