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모두 결렬되면 오는 8일부터 파업 돌입 예정
[대구=뉴시스] 1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노조가 병원 1층 로비에서 임단협 투쟁승리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제공) 2023.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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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분회에 따르면 2023 파업찬반투표 결과는 투표 대상 수 725명 중 찬성 566명(93.8%), 반대 35명(5.8%)다.
노조는 오는 6일 조정이 만료되면 합법적인 파업권을 획득한다. 병원 측과의 임단협 교섭이 모두 결렬되면 오는 7일 전야제를 거쳐 8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단체는 "사측이 수용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압도적인 파업 찬성에 따라 조합원의 절실한 요구안 쟁취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11월 8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아가 "환자가 존중받고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병원을 움직이는 노동자들이 존중받아야 한다"며 "우리는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지금과 같이 성실히 교섭에 임할 것이며, 병원 역시 노동조합의 요구에 응답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병원 관계자는 "노조과 교섭을 통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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