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통화에 불안감을 느끼고 이를 꺼리는 이른바 '콜 포비아'를 호소하는 MZ세대가 늘고 있습니다.
알바천국이 MZ세대 1천4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5.6%가 전화 통화를 불편해하는 '콜 포비아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 29.9%보다 5.7% 포인트 늘어난 수치인데요.
특히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는 응답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콜 포비아는 전화 통화 시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엔 전화벨이 울리는 것만으로도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식은땀이 나기도 합니다.
응답자들은 증상을 느끼는 이유로 '생각을 정리할 틈 없이 바로 대답해야 하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는데요.
그렇다면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소통 방식은 무엇이었을까요?
70% 이상이 '문자·메시지 앱 등을 통한 텍스트 소통'을 꼽았는데요.
남성보다는 여성이 텍스트 중심의 소통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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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이 MZ세대 1천4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5.6%가 전화 통화를 불편해하는 '콜 포비아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 29.9%보다 5.7% 포인트 늘어난 수치인데요.
특히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는 응답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콜 포비아는 전화 통화 시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엔 전화벨이 울리는 것만으로도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식은땀이 나기도 합니다.
응답자들은 증상을 느끼는 이유로 '생각을 정리할 틈 없이 바로 대답해야 하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는데요.
이어 '생각한 바를 제대로 말하지 못할 것이 걱정된다', '문자나 메시지 등 비대면 소통이 훨씬 익숙하다'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그렇다면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소통 방식은 무엇이었을까요?
70% 이상이 '문자·메시지 앱 등을 통한 텍스트 소통'을 꼽았는데요.
남성보다는 여성이 텍스트 중심의 소통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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