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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독감 치료 주사 맞은 뒤 7층서 뛰어내려"…하반신 마비된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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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치료 주사를 맞은 뒤 아파트에서 추락해 하반신이 마비된 고등학생에게 병원이 5억 7천여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2018년, 당시 16살이던 김 모군은 전신 근육통과 고열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독감 치료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거주하던 아파트 7층 창문으로 뛰어내렸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됐습니다.

김 군의 부모는 사고 원인이 정신이상과 이상행동을 일으키는 독감 치료 주사의 부작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