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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배춧값 왜 못 잡나 했더니…엉터리 수급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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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식품부와 유통공사가 지난 3년 동안 3만 톤이 넘는 배추와 무를 폐기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수매 계획을 잘못 세웠기 때문인데 금액으로 따지면 273억 원어치입니다.

조윤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장철을 앞둔 서울의 한 시장.

소비자들은 작년보다 부쩍 오른 배추 가격이 불만입니다.

[이군자/서울 서대문구 : 4만 5천 원이래요, 한 짝 20kg가. 작년엔 3만 얼마였어요. 어쩔 수 없죠. 어떻게 해 소비자만 죽는 거야. 자꾸 오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