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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배추·무 등 사놓고 묵혀두다 폐기…273억 세금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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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수산부 산하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수매해서 보관하다 폐기한 배추와 무 등이 지난 3년간 3만 톤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급 조절을 한다며 세금 273억 원을 들여 사놓고서는 시장에 풀지 않고 묵혀뒀다 결국 버린 겁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3년간 가격 조정을 위해 사들여서 보관했던 배추와 무, 양파는 모두 7만 6천 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