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더게임스데일리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이 서울 중구 광화문에 위치한 CKL 스테이지에서 열렸다. 수상자가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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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더게임스데일리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고 제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국내 우수게임에 대한 시상 및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997년 시작돼 PC 패키지 게임부터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등 시대별 달라지는 트렌드와 인기 게임을 파악하며 국내 게임시장 변화상을 엿볼 수 있는 척도로 자리 잡았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2023년 상·하반기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6개 게임을 시상했다. 일반게임, 기능성게임, 인디게임 부문으로 나누어 기획 우수성을 비롯해 디자인, 사업성, 수익성, 콘텐츠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게임 전문가 평가가 이뤄졌다. 이용자 투표에는 3만4196건이 참여했다.
상반기 우수작품으로는 8개가 선정됐다. △아키에이지 워(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나인아크) △레전드 오브 슬라임: 방치형 RPG(로드컴플릿) △라온 조각(젬블로컴퍼니) △로보카폴리랑 영어(비버블록) △헬스장 키우기(염소프트) △그레이터(아이엠게임) △더 볼 플로우-네이처 앤 라이트(모닝버드스튜디오) 등이다.
하반기 우수작품은 △나이트 크로우(매드엔진) △데이브 더 다이버(넥슨코리아(민트로켓)) △신의 탑: 새로운 세계(넷마블엔투) △커피 러시(코리아보드게임즈) △듣기놀이(링고애니) △던전은 우리 집(위플랜비) △킹갓캐슬(어썸피스) △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팀 테트라포드) 등 8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최종 선정된 16개 작품 개발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패 수여와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동 등록 혜택이 주어졌다. 아울러 게임 분야 산업기능요원 신청 가산점 부여와 콘진원 게임개발사 해외진출 지원 사업 '게임더하기' 지원 가점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이달의 우수게임 인증마크 부여, 게임 매체 광고 집행, 관련 행사 참가 기회 제공,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수상 혜택이 있다.
유현석 콘진원 부원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게임 시장 최신 트렌드를 짚어 보고 국내 게임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세계인을 사로잡을 K-게임 발굴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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