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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검찰, '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전우원에게 징역 3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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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각종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씨 손자 전우원 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전 씨가 다량의 마약을 매수하고 대중에게 물의를 일으켰지만, 초범이고 자백하는 점을 고려해 징역 3년과 추징금 3백여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전 씨는 최후 진술에서 너무 큰 잘못을 했고 후회하고 있다며, 마약이 얼마나 사람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