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40분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우주항공청 특별법 쟁점사항 해소 등 강조 예정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3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10.30.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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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내일 국회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인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11월 정기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연내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는 것이다.
31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 도지사는 11월 1일 낮 12시 40분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우주항공청법 모든 쟁점은 해소되었다. 국회는 11월 정기국회 내 우주항공청법을 통과시켜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시간 동안 시위한다.
이어 오후 2시 40분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 요지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쟁점사항 해소, 국회의 특별법 제정 촉구, 국가 우주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의 직속기관화 필요 등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앞서 지난 30일 오전 도청 실국본부장회의에서 "항공우주연구원 원장과 노조가 연구원의 우주항공청 직속기관화 및 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 기능에 대해 동의하고 있다"면서 "연구개발(R&D) 기능을 포함한 우주항공청 설립과 우주항공청 측별법 통과에 더 이상의 걸림돌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국회의원 한 두 사람의 반대만으로 더 이상 특별법 통과가 지연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우주항공청 외 방산부품연구원, 국가녹조대응센터 등 경남도 핵심과제들에 대한 일부 정치권의 반대나 비협조는 330만 도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도청 간부들에게 "지역이기주의가 아닌 국가적으로 필요한 사안들인 만큼, 국회의원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법 통과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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