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며 전북 전주시에서 국회까지 마라톤 투쟁에 나선 전북도의회 박정규 의원(임실·왼쪽에서 세 번째)과 동료 도의원들이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출근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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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주)=황성철 기자]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며 전북 전주에서 국회까지 마라톤 투쟁에 나선 전북도의회 박정규 의원(임실)과 동료 의원들이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출근길 피켓시위를 했다.
30일 박정규(임실), 염영선(정읍 2), 김동구(군산 2), 박용근(장수) 도의원들은 이날 오전 ‘새만금을 살려내라’, ‘전북 홀대 규탄한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며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복원의 촉구했다.
이들은 “4년간 희망 고문이 된 새만금 사업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비상하려는 데 정부 스스로 국책사업 예산을 삭감해 날개를 꺾는 무능을 드러냈다”면서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잼버리 파행 책임 떠넘기기를 중단하고 새만금 예산을 즉각 정상화하라”고 비판했다.
박정규 의원은 지난 26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출발해 뛰고 걸어서 11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새만금 국가 예산 정상화 촉구 집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박 의원이 13일간 뛰고 걸을 거리는 280㎞에 이르고, 일부 구간에서는 동료 도의원이 함께 달릴 예정이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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