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수도권 선거 이기려면 당정관계 재정립해야"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출마를 준비하는 국민의힘 전·현직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당이 청년세대와 중도층 눈높이에 맞춰,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수도권 전·현직 당협위원장 15명은 오늘(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간담회를 주선한 하태경 의원은 수직적 당정관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당협위원장들의 주장은 매우 아픈 부분이라며 당 혁신위원회가 대통령실과 당의 관계를 반드시 짚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 의원은 또 영남권의 많은 현역 의원보다 훨씬 강한 위기의식을 느끼는 게 원외 당협위원장들이라며 전국 원외 위원장 총회를 열어달라고 당 지도부에 요청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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