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0일 실적 호조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27일 대비 15.07 포인트, 0.09% 올라간 1만6149.68로 폐장했다.
1만6142.06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6101.24~1만6203.33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974.91로 29.56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61%, 식품주 0.10%, 건설주 0.242%,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0.28%, 방직주 0.58%, 변동성이 큰 제지주 0.14% 올랐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38%, 금융주 0.80%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65개가 강세를 보이고 411개는 내렸으며 128개가 보합이다.
2023년 10~12월 분기 실적호조가 예상되는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미디어텍)가 6.99%, 스신-KY 5.56%, 롄융 4.63%, 즈위안 5.67%, 웨이성 5.13%, 아이푸 3.87% 급등했다.
컴퓨터주 광다전뇌도 1.48%, 촹이 1.35%, 치훙 0.67%, 타이광 전자 1.04%,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25%, 징위안 전자 2.71%, 화푸 1.69%, 화퉁 2.49%, 화방전자 3.05%, 징하오 과기 0.82%, 난야과기 0.15%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은 1.85%, 완하이 4.29%, 전자부품주 궈쥐 0.94%, 타이완 시멘트 0.47%, 식품주 퉁이 0.45% 뛰었다.
롄허짜이성(聯合再生), 위안강(圓剛), 룽화(?華), 롄제(聯傑), 롄더 HD(聯德控股)-KY는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3.77%, 반도체 위탁생산 TSMC 0.19%, 롄화전자(UMC) 0.43%, 웨이촹 0.64%, 웨이잉 1.52%, 메이스 0.79%, 화청 2.79%, 르웨광 1.32%, 광바오 과기 1.38%, 촨후 3.75%, 잉예다 2.44%, 즈방 0.78%, 신싱 1.02%, 난뎬 0.64%, 진샹전자 0.54%, 한탕 0.41%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역시 1.62%, 푸방금융 0.83%, 중신금융 1.02%, 궈타이 금융 0.57%, 자오펑 금융 1.08%, 카이파 금융 0.88%, 위안다 금융 1.23% 내렸다.
잉광(迎廣), 신즈성(新至陞), 쥐카이 정밀-촹(巨鎧精密-創), 광리(光麗)-KY, 광성(光聖)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135억9900만 대만달러(약 8조9114억원)를 기록했다. 훙하이 정밀,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푸화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딩잉 HD(定穎投控), 자오허(兆赫)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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