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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찰, '마약 혐의' 이선균 휴대전화 포렌식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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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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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배우 이선균 씨의 마약 투약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한 휴대전화와 차량을 수사하는 동시에 추가 소환 일정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어제(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등 혐의를 받는 이 씨를 불러 조사하면서 휴대폰과 차량, 모발과 소변 등 신체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사용한 휴대전화 1대를 압수하고,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또한, 마약 소지 등을 확인하고자 실소유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어제 취한 이 씨의 소변을 통해 진행한 간이시약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간이시약검사를 통해서는 5~10일 내 마약 투약 여부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 씨로부터 채취한 모발과 소변에 대해 정밀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통상 정밀 분석 결과는 한 달여가량 뒤에 나오지만, 경찰은 이 씨에 대한 신속한 결과 확인을 위해 '긴급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또, 경찰은 이 씨 재소환 일정을 이 씨의 변호인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와 함께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 사건'에 연루된 가수 지드래곤에 대한 1차 소환 일정도 함께 조율 중입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와 향정을, 권 씨에 대해서는 같은 법상 마약을 적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이 씨 등 입건자들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추후 보강 수사를 진행한 뒤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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