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26일 이 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 조성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약 40m 걸으면 바로 볼 수 있는 골목에는 길의 시작을 알리는 '10·29 기억과 안전의 길' 표지판이 세워졌다.
길의 입구 바닥에는 '우리에겐 아직 기억해야 할 이름들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길로 들어서는 골목 우측에는 세 개의 표지판이 나란히 설치됐다.
두개는 황예지 사진작가의 작품이고 나머지 하나는 이태원 참사 경위 등을 설명하는 문구다.
앞서 시민들이 각자 추모의 글을 적어 붙인 포스트잇 판도 그대로 유지된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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