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국민의힘 "탈북민 강제북송 우려…민주당 협조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박정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은 최근 중국에서 벌어진 탈북민 북송 사태에 우려를 표하며 북한인권재단의 조속한 출범을 촉구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26일) 논평에서 "탈북민 강제 북송은 유엔 난민협약 등 다수의 국제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임에도 중국은 강제 북송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가 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북송된 탈북민들은 조사 과정에서 고문·폭행을 당할 가능성은 물론 참혹한 인권유린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렇게 급박한 상황인데도 실질적인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기구인 '북한인권재단'은 민주당이 이사 추천을 미룬 탓에 7년째 출범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주민의 인권 상황은 결코 방관해선 안 되는 인류 공통의 문제"라며 "북한인권재단 공전 사태를 끝내고 북한 인권 문제에 국회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의원 측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