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출생아, 사상 첫 '2만 명 이하' 기록

올 8월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 명대 이하로 기록됐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8월에 태어난 출생아는 모두 1만 8천984명으로 통계가 시작된 지난 1981년 이후 8월 가운데 2만 명대 이하로 조사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12.8%가 줄었는데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33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인구는 사망자 수가 계속 출생아 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46개월 연속 자연감소했습니다.

권영인 기자 k0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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