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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제 기능 잃은 추월차로…고속도로 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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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속도 제한이 없는 고속도로, 이른바 한국형 아우토반을 둘러싼 논란, 저희가 얼마 전 전해 드렸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만약 그런 고속도로가 생긴다면 추월차로인 1차로에 대한 운전자들 의식부터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 실태가 어떤지, 박세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 순천의 고속도로입니다.

흰색 승용차가 1차로를 달리는 차량에 바짝 붙어 뒤따릅니다.


[비키래요. 난 (운전자는) 비킬 데가 없어요.]


앞차가 비켜주지 않자 실선을 넘어 앞으로 끼어든 뒤 브레이크를 밟아 위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