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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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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본사에 수력 발전 전력 공급"…수자원공사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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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네이버 1784 사옥
[네이버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네이버㈜는 25일 한국수자원공사(수공·K-water)와 수력 발전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 전력 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네이버는 수력 발전에 의한 전력을 본사 사옥인 '1784'에 도입하게 된다.

PPA는 재생에너지 전기 공급 사업자와 재생에너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요금 변동 없이 재생에너지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효율적이다.

수공 관계자는 "수력 발전에 의한 PPA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전까지는 태양광에 의한 PPA가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네이버는 수공 용담 제2 수력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력 13GWh(기가와트시)를 직접 거래해 1784 운영을 위한 전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1784 전력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으로 1784가 수력, 태양광, 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건물로 거듭나게 됐다"며 "태양광은 1784 사옥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돼있고, 지열은 사옥을 건축하면서 지어 자가 지열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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