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23일)밤 충북 청주의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층에 살던 70대 여성 등 2명이 숨졌고, 3층에 있던 일가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김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천장의 벽지가 모두 검게 변해 뜯어졌고, 침구류도 그을렸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3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1층에 있던 70대 여성과 8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3층에 거주하던 30대 부부 등 일가족 3명도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 관계자 : 방이 투룸이거든요. 거실 쪽에서 났어요. 주방과 같이 있는 거실.]
소방 당국은 1층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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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가드레일 옆에 소방대원들이 모여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전북 임실군 청웅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80대 남성이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지점이 편도 1차선 내리막길인 탓에 승용차 운전자가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 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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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북 영천시 대구-포항고속도로 임고4터널 인근에서는 SUV 차량이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위에 서 있던 1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추돌 직후 SUV 차량에 불이 붙었는데, 운전자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SUV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전북 임실소방서·충북 청주서부소방서)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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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3일)밤 충북 청주의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층에 살던 70대 여성 등 2명이 숨졌고, 3층에 있던 일가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김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천장의 벽지가 모두 검게 변해 뜯어졌고, 침구류도 그을렸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3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