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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스라엘, 암살부대 신설…"하마스 최정예 전원 제거하라" [스브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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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스라엘 정보당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지도부를 제거하기 위해 암살부대를 신설했습니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와 신베트는 암살 전담 특수부대 '닐리'를 구성했습니다.

'닐리'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지하조직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이스라엘의 영원하신 분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히브리어의 줄임말입니다.

이들의 최우선 암살 대상은 하마스 사령관 무함마드 데이프와 가자지구 정치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부대는 또 아랍어로 '엘리트'라는 뜻을 지닌 하마스의 핵심 특수부대인 '누크바' 부대원 전원을 제거하라는 지시를 받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정보조직 안에서도 독립된 지휘 체계를 통해 움직이고 있어 지상군 투입과 별도로 이미 활동을 시작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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