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암센터(사진=울산대병원) |
22일 울산대병원 노조는 올해 임단협 교섭 난항으로 오는 2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측이 24일로 예정된 파업 전야제까지 조합원들이 납득할 만한 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2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 노사는 지난 8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18차례 교섭했다. 노조는 기본급 11.4%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기본급 3% 인상과 일시금 70만원 등을 제시한 상태다.
노사는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을 두 차례 거쳤으나 의견 접근이 이르지 못했고, 사측은 더이상 추가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3차 조정은 23일로 예정돼 있다.
노조가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는 제적 1789명 가운데 1566명(87.5%)이 투표하고, 1387명(88.6%)이 찬성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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