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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글로벌D리포트] 휴대전화 불빛으로 수술…가자지구, 의료 인프라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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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남부도시 칸 유니스.

이스라엘의 대규모 폭격 직후, 인근 병원에 부상자들이 쉴새 없이 밀려 옵니다.

구급차도 부족해 트럭과 승용차에 환자들을 나눠 싣고 나릅니다.

하지만 병원 시설은 더이상 환자를 받기 힘들 정도로 열악합니다.

가자지구 봉쇄가 길어지면서 전력과 의약품 등 병원을 가동할 수 있는 필수 물자가 바닥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수술실이나 병실에는 조명을 켤 전기도 부족해, 여러 사람이 휴대전화 불빛을 켜고 의사의 수술을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