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영업이 힘든 이유'라는 글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3년째 자영업을 하고 있다는 글쓴이 A 씨는 "회사 다닐 때도 이상한 사람 많았지만 자영업은 차원이 다르다"며 최근 겪은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평소처럼 아침에 카페 문을 열고 일을 하던 A 씨는 매장으로 걸려 온 한 고객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황당했습니다.
"어제 저녁에 거기서 커피를 마시다가 모기에 물린 것 같다"며 "약값 지원이 되느냐"고 물은 겁니다.
황당한 질문에 A 씨는 '저희 매장에서 물린 건지 아닌지 부검을 통해 확인해봐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고 합니다.
정중하게 그런 지원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며 죄송하다며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후 안 좋은 매장 리뷰가 올라와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은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카페에 상주하는 모기 직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고객님 에프킬라 뿌려드리고 싶네요", "오시면 침 발라드릴게요라고 하시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위로했습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 클리앙,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영업이 힘든 이유'라는 글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3년째 자영업을 하고 있다는 글쓴이 A 씨는 "회사 다닐 때도 이상한 사람 많았지만 자영업은 차원이 다르다"며 최근 겪은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평소처럼 아침에 카페 문을 열고 일을 하던 A 씨는 매장으로 걸려 온 한 고객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황당했습니다.
